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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조사단 출국…시민단체, 수입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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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우리 측 민관 합동조사단이 오늘(30일)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조사단은 미 농무부 등을 방문해서 미국의 광우병 조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학계와 소비자단체, 정부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사단이 오늘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 일정으로 출국했습니다.

조사단은 미국 농무부를 방문해  광우병 발생 경위와 소의 사체 처리 과정, 전염 확산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주이석/민관 합동조사단 단장 : 미국에서 네 번째 발생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면밀히 확인을하고 그 외의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여서 국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지를 철저하게 저희들이 조사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광우병이 발생한 캘리포니아의 농장 방문은 농장주의 동의를 얻지 못해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조사단 점검 결과 상황 변동이 있을 경우 다른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검역강화조치'로 충분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은 국민적 불안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수입중단을 강력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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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후 수입·검역중단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가진데 이어 다음 달 2일에는 촛불집회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미 광우병 발생을 계기로 수입산 쇠고기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팔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내일부터 쇠고기 원산지 특별 단속을 무기한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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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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