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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상들 '리우+20' 불참…성과 불투명"

영국·독일 총리 불참 통보…오바마 대통령도 참석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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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가 주요 정상들의 불참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근 브라질 정부에 '리우+20'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에 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미 '리우+20' 불참을 통보했다.

대선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브라질 언론은 주요 정상들의 불참으로 녹색 경제를 위한 패러다임 구축과 새로운 국제환경기구 창설 등 현재까지 제기된 의제에 관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이달 중순 리우 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세계 140여개국이 UNEP를 새로운 환경기구로 전환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992년 6월의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리우+20'은 6월 13~22일 개최된다.

국제기구 수장과 각국 정상, 정부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는 20~22일 리우 시 서부 바하 다 치주카 지역의 리우센트로(Riocentro)에서 열린다.

전체 참가 인원이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리우+20'에서는 녹색 경제,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물 부족, 도시화, 해양오염, 고용창출, 자연재해 대처 등 전 지구적인 도전 과제들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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