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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영국인, 결국 참수…과수원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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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4개월 전 납치당한 영국적십자사 직원 칼릴 라스제드 데일이 현지시간으로 29일 참수당한 채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이 무장반군 활동지역인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한 과수원에 방치돼 있었다며 납치범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살해됐다는 내용의 메모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데일은 파키스탄 케타에서 1년 가까이 적십자사의 건강프로그램을 담당하다 지난 1월5일 귀가 도중 8명의 복면 무장괴한에게 강제로 끌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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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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