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각한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의 친형이 정부 산하기업의 임원직을 사임했다고 중국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광다국제유한공사는 공시를 통해 보시라이의 친형인 보시융의 가명인물로 알려진 `리쉐밍'이 부사장겸 집행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고 중국망이 보도했습니다.
보시융은 광다국제공사에서 `리쉐밍'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다국제공사 주가는 `리쉐밍'의 사직 소식이 알려진 오늘(26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4.8% 상승했습니다.
보시융은 2010년과 2011년 광다집단 주식 1200만 주를 매각, 56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현재 이 회사의 가처분주식 10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광다집단 부총재를 맡아온 보시융의 이번 사임은 중국 지도부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지도부 교체에 앞서 보시라이 파문을 불식하기 위해 보 일가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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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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