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만에 반등했다.
미국 애플사의 실적 발표가 기대를 크게 웃돌자 증시에 활력이 붙었다.
유럽 증시가 반등한 것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25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34%(6.64포인트) 오른 1,970.0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0.87%(17.09포인트)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조금 좁아졌다.
미국의 애플사는 3월 말로 끝난 최근 분기 순이익이 116억 2000만달러(주당 12.30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5억 원, 기관은 75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1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지수의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는 59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조선(1.59%), 자동차(0.53%), 반도체(0.56%), 정보통신(0.77%) 등이 상승했다.
건설(-0.44%), 금융(-0.36%), 증권(-0.7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25%), 기아차(0.76%), 현대모비스(0.17%), 현대중공업(0.82%) 등이 상승세다.
POSCO는 0.2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0.77포인트) 오른 488.39를 나타내고 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애플의 실적 발표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정치적인 불안정성 때문에 급락한 유럽 증시가 전날 소폭 반등에 성공한 것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