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2,000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01% 상승한 2,004.66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90억원, 기관은 6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47억원의 매도우위다.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못주고 있다.
IBM의 하드웨어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인텔은 시장 전망치에 들어맞는 순이익을 보였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부진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큰 움직임이 없다.
삼성전자가 0.15% 상승했지만, 현대차가 1.14% 하락했고 POSCO, 기아차 등도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삼성생명이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2.27%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19%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보험과 운수창고, 유통업도 소폭의 오름세다.
비금속광물(-0.74%), 건설업(-0.5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503.73으로 전날보다 0.02% 상승했다.
중국원양자원이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중국기업인 완리, 중국엔진집단, 중국식품포장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북한의 위협발언으로 방산주가 상승했고 남북 경협주는 하락했다.
아시아증시는 소폭 하락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69% 떨어졌고 대만 가권지수도 0.85% 하락했다.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내렸지만 상대적으로 코스피의 낙폭은 크지 않다"면서 "특별한 변수가 없어 등락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0원 오른 1천40.60원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