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를 돌 듯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현대인들.
가끔씩 떠나고 싶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고 싶다,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막상 실천하기란 쉽지 않죠?
그런데 정말로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분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여기는 일본 오키나와 서부의 '소토바나리'라는 섬입니다.
어민들조차도 거의 찾지 않는 그야말로 한적한 무인도입니다.
마실 물조차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이 척박한 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일흔 여섯되신 나가사키 할아버지인데, 바로 이 분 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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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년째, 물론 혼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알몸으로 살고 계신답니다.
처음에는 섬 옆으로 배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옷을 챙겨 입느라 정신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 이런 어색함도 없어지면서, 스스로 자연의 일부가 되더라며 인터뷰도 자연스럽게 하시네요.
마침 식사시간인가 봅니다.
20년을 살다보니 냄비며 그릇이며 상상했던 것보다도, 세간살이도 어느 정도 갖추고 계시네요.
할아버지는 한때 사진작가로 일하셨다고 합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규율이나 제도보다 대자연에 동화된 채 살고 싶어서 이 섬으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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