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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 회복…북한 로켓발사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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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일 사흘 만에 반등해 2,000선을 회복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1%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 8.4%를 밑돌았다.

하지만 중국 경기가 저점을 짚고 2분기에는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장 시작 직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발표가 우려를 낳았지만 궤도 진입 실패로 확인돼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코스피는 1.12%(22.28포인트) 오른 2,008.9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천106억원을 순매도해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1천28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에 기관은 3천15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834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는 80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와 방위산업주의 명암이 엇갈렸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선도전기, 이화전기는 올랐지만 방위산업주인 휴니드와 퍼스텍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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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0.64%)만이 하락했다.

중국 관련 업종인 조선(4.14%), 건설(3.60%), 철강(2.28%)이 크게 올랐고 반도체(2.78%), 증권(2.37%), 정보통신(1.96%)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POSCO(2.12%), 기아차(1.42%), 현대모비스(0.68%), LG화학(0.27%)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19%)는 하락했다.

삼성전자(-0.39%)는 나흘째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83%(13.75포인트) 오른 499.46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19%, 대만가권지수는 1.64% 각각 올랐다.

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로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조선, 기계 업종이 혜택을 봤다.

한동안 독주하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주춤한 대신 조정을 받았던 종목들이 되살아났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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