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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첫 400조원'…유럽 재정위기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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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빚을 합친 국가 채무가 처음으로 4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진 것이 원인입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나라 빚이 420조7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조5000억 원이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4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나라 빚 비중도 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예산상 나라 빚 비중인 35.1%보다는 낮았습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의 빚은 402조8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 대비 32.6%였습니다.

1인당 나라 빚은 84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41만 원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내총생산 대비 나라 빚 비중이 높아진 것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았기 때문으로 분석하며, 2013년 균형재정 달성 목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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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한 세입·세출의 경우 총세입은 270조5000억 원, 총세출은 258조9000억 원으로 11조6000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국무회의에서 2011년 회계연도 국가 결산을 의결했고, 결산보고서는 감사원 결산 검사를 거쳐 오는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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