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나이지리아에서 라싸열 환자가 보고됐다며 이 지역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올 들어 나이지리아 36개 주 중 19개 주에서 70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623명의 라싸열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이루아에도 주에서도 라싸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08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싸열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라싸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스토미스 종에 속하는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걸립니다.
또 사람의 혈액과 체액에 의해서도 감염됩니다.
라싸 바이러스 감염자의 80%는 단순 증상 또는 무증상이고, 감염 후 3일에서 16일 사이에는 발열, 권태감, 인후통, 기침,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라싸열은 특별한 치료제나 치료방법이 없으며 수액 공급 등 대증요법이 쓰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감염환자와 물리적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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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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