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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탄소없는 섬으로…가파도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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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목일인 어제 가파도에서는 올 해 첫 번째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가파도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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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모슬포항에서 배로 20분, 청보리의 섬 가파도입니다.

식목일을 맞아 가파도에서 특별한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가파도를 녹색 섬으로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과 참가자들은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어 나갑니다.

식재된 나무들은 해풍에 강한 가마귀쪽과 황근 등 묘목 3000그루 상당입니다.

[김동옥/대정읍 가파리 : 나무 없던 섬에 앞으로는 아주 푸른 나무가 있는 섬이 될 것 같아서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주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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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나무 심기에 가파초등학교 전교생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처음 하는 나무 심기가 서툴기는 하지만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흙을 파고, 나무를 심어봅니다.

[김미소 6학년/가파초등학교 : 나무를 처음 심어봤는데요. 나무가 다치지 않고 잘 자라줬으면 좋겠고요. 가끔씩 와서 물도 주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가파도 일대 5000여㎡에 심어진 나무들은 가파도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자치도는 가파도를 탄소 없는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우선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나무 심기와 전선 지중화 등 기본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섭니다.

이어 내년 10월까지 각종 마을 운영 시스템을 친환경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강시철 스마트그리드과장/제주자치도 : 풍력 발전기, 전원 장치, 또한 그 태양광 이러한 신재생에너지로 보국을 확대를해서 8월 말까지 100% 신재생 에너지로 가정에 보급해서….]

가파도가 세계 최초로 탄소 없는 섬이 되기 위해 녹색 섬으로 모습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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