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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도 오거스타 금녀 원칙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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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논란이 되고 있는 오거스타 골프장의 `금녀(禁女) 원칙'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데 이어 공화당 대선후보로 유력시되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도 같은 입장을 표시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유세중에 한 기자로부터 이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내가 오거스타 골프장 회원이라면, 또 가능성은 없으나 내가 그 골프장을 운영한다면 여자 회원을 받아들일 것이다. 정말이다"고 답변했다.

마스터스 대회를 주관하는 조지아 주 오거스타 골프장은 1933년 창설 당시 회원 자격을 `백인 남성'으로 한정한 뒤 1990년 흑인을 회원으로 받아들였으나 아직 여성 회원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마스터스 골프대회의 주요 후원업체인 IBM이 지난 1월 여성인 버지니아 로메티(53)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면서 오거스타 골프장의 오랜 `여성 차별'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오거스타 골프장은 그동안 IBM 최고경영자에게는 예외없이 회원으로 가입시켰으나 모두 남성이어서 금녀 원칙 문제가 불거지지는 않았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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