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식목주간을 맞아서 서울시 각 구청들이 다채로운 식목행사를 열었습니다.
서울시청의 이호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 서초구가 식목일을 맞아 산사태 예방을 위해 우면산에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우면산에는 아까시나무와 은수원사시나무 등 빨리 크지만 뿌리가 약한 나무들이 주로 심어져 있었습니다.
6.25전쟁 이후 황폐화된 산림을 빠르게 복원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나무뿌리가 산사태를 막는 데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에 서초구가 우면산 산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에 나섰습니다.
주민 250여 명과 함께 모두 1,300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특히 뿌리가 약한 나무 대신 소나무와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 뿌리가 깊은 나무 위주로 식수를 했습니다.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식수 행사를 통해서 우면산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한 산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서초구는 이번에 심은 나무들이 우면산 산사태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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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스마트폰 인기 어플 '트리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공원에 나무를 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트리 플래닛'은 스마트폰으로 가상 나무를 심어 키우는 데 성공하면 실제로 몽골 등 사막지역에 나무를 심는 어플입니다.
강남구는 지난 1월 이 '트리플래닛'과 도시 숲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유저가 어플을 통해 가상 나무를 심어 키우는 데 성공하면, 실제 강남구에 나무를 심기로 했습니다.
그 첫 결실인 소나무 100주와 진달래 50주가 지난달 30일 도곡근린공원에 심어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가상 나무를 키운 스마트폰 유저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서 후원하는 어린이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강남구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어플에 심어지는 가상나무가 완성되는대로 관내에 추가로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