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대륙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10여 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재해 당국과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5일 새벽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북부 산테페 시에 초속 110km가 넘는 강풍과 폭우가 몰아쳐 1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무너진 집과 담에 깔리거나 감전돼 피해를 입었고, 시내 곳곳에서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우루과이에도 강풍이 몰아쳐 항공기가 이륙하지 못하는 바람에 무히카 대통령이 브라질 방문계획을 연기했고, 브라질 남부에도 초속 85km의 강풍과 비가 쏟아져 5만 4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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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