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취임한 마키 살 세네갈 신임 대통령이 국제적 유명 가수인 유수 은두르를 문화관광부 장관에 임명했다고 BBC방송이 5일 보도했다.
아프리카 출신의 가장 성공한 가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은두르(52세)는 지난 2월과 3월에 치러진 대선 1차투표 및 결선투표에서 야당 후보였던 마키 살을 지지했다.
미국 그래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은두르는 당초 대선에 출마하려 했으나 그에 필요한 추천인 서명을 갖추지 못했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출마의 꿈을 접었다.
수도 다카르의 빈민촌 출신인 은두르는 현재 미디어 그룹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이트 클럽과 뮤직 스튜디오도 운영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수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주 초 수도 다카르에서 선거유세 기간 중 야당 지지자들이 정부 보안군과 자주 충돌을 빚곤 했던 한 광장에서 마키 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라이브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나이로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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