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봄을 맞아 의성군 화전리에는 산수유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마을에서는 산수유꽃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자입니다.
<기자>
산수유꽃 특유의 노란 빛이 황톳길 산책로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냅니다.
화전리 마을입구에서 산자락까지 심어진 산수유 나무는 3만 여 그루로 수령이 300년이 넘습니다.
영원 불멸한 사랑이 꽃말인 산수유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노란꽃이 만발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임일지/포항시 대잠동 : 공기도 좋고 산수유도 아주 많고, 정말 오늘 기분 좋습니다.]
[이종기/포항시 대잠동 : 아름답게 노랗게 잘 피었고요. 나무도 크고 흐르는 냇물하고 어울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화전리 마을에서는 올해 5번째 산수유꽃 축제가 개막돼 오는 15일까지 열립니다.
축제에는 시 낭송회를 비롯해 천연염색과 전통놀이, 그리고 시화와 도예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정옥/산수유꽃 축제 추진위원장 : 작년보다 좋은 행사가 많이 준비돼있고, 공연도 평일엔 없던 공연이 하루에 두 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으니 와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 의성군은 올해 축제에 5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