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럽 재정위기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경기 회복과 물가안정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달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흐름이 나아지고 주요 실물지표가 개선됐지만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국제사회의 비축유 방출이나 사우디의 증산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가 국내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지난달 배추가 전달에 비해 76%, 풋고추는 25%나 오르는 등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생활 물가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설비투자는 고유가와 자본재 수입 둔화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고 다만, 기계수주나 건설수주액 증가로 선행지표가 나아진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건설투자에 대해선 수도권의 주택매매거래가 올해 들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크게 감소했다면서 특히 수도권의 부진이 투자회복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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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