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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저기압' 초속 40m 강풍 일본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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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 태풍과 맞먹는 위력의 이른바 폭탄 저기압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이 무려 40미터를 넘는 강풍이 열도를 강타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집채같은 파도가 해안가를 덮칩니다.

대형 트럭들은 강풍을 맞고 장난감처럼 뒤집힌 채 누워있습니다.

강풍에 지붕이 날라가고, 심지어 집 마저 무너졌습니다.

[피해 주민 : 강풍이 정말 세네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태풍과 맞먹는 위력의 강풍인 이른바 폭탄 저기압이 일본 전역을 강타했습니다.

와카야마현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1.9미터에 이르는 기록적인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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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와현에서 80대 여성이 강풍에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숨지는 등 곳곳에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어간 도쿄도 지금은 이렇게 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상당수 학교가 안전을 고려해 임시 휴교했고, 일부 직장들은 퇴근길 혼잡을 고려해 임시 휴업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직장인 : 회사에서 빨리 들어가라고 지시가 내려져서 퇴근하는 중입니다.]

일본 국내선 항공 600여 편이 결항되고, 신칸센 등 철도 운행도 상당수 중단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대지진 피해지인 동북 지역의 경우 오늘(4일) 낮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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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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