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민간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와 관련, 민주화를 향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버마(미얀마)의 민주화 이행 과정에서 중요한 전기"라면서 "버마 정부가 개방, 투명성, 개혁의 길로 향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무부도 힐러리 클린턴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버마 국민과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선거에 참여하게 된 데 대해 축하한다"면서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한 민주화 이행을 촉구했다.
지난 1일 4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압도적이 득표율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또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수치 여사를 비롯해 후보자를 낸 44개 전체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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