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환상의 신혼 여행지? 그림같은 가족 휴양지?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검붉은 용암이 끝없이 흘러내립니다.
녹아내리는 용암 사이로 채 식지 않은 불덩이가 엄청난 열기를 내뿜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 2월,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 분출 장면입니다.
마치 온 산을 집어삼킬 것 같은 기세이지 않나요?
해발 487미터 지점에서 용암이 분출돼, 산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포착했습니다.
바로 리 힐버트라는 용암사진 전문작가가 해발 240미터 지점에서,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용암 분출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됐지만, 용암 속에 묻혀버린 카메라 장비만 해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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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1983년 대폭발 이후, 지금도 툭하면 이렇게 용암을 분출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 촬영 때에도 일주일동안 용암 분출이 멈추지 않아서, 산 아래 로열 가든 구역이 모두 묻혀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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