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감시단체인 공정노동위원회, 즉 FLA가 애플의 제조 파트너인 중국 내 팍스콘 공장 3곳에 대해 감사를 벌여 부당 노동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FLA는 팍스콘 공장에서 주당 법정 근무시간인 76시간을 넘기는 등 강압적인 초과근무가 이뤄지고 있었다며 주중 24시간 휴무 없이 7일 이상 계속 근무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과도한 초과근무와 초과근무에 대한 부당한 보상 외에도 보건·안전 문제는 물론 심각한 소통 괴리 현상도 드러났습니다.
팍스콘은 내년 6월까지 근로시간을 중국법과 FLA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FLA의 이번 보고서는 그제 애플의 최고 경영자인 팀 쿡의 중국 방문에 맞춰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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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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