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노동계가 현지 시각으로 어제(29일) 정부의 예산삭감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100여 개 지역에서 수십만 명의 노동자가 가담한 이번 총파업 집회는 전반적으로 평온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나, 바르셀로나에서는 시위대가 카페와 도로변 쓰레기 통에 불을 지르는 등 과격 시위를 벌여 경찰이 진압에 나섰습니다.
총파업은 보수적 성향의 국민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 단행된 것으로, 스페인 정부는 30일 내각 회의에서 정부 지출을 100억유로 추가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양대 노조는 5월에 더 큰 시위를 벌일 수도 있다며 정부의 예산 삭감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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