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2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로켓을 활용해 적외선 카메라로 우주를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2일 미국 뉴멕시코 주의 화이트샌드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된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적외선 카메라시스템(CIBER)은 고도 400km까지 상승하면서 우주를 관측했습니다.
천문연은 현재 관측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빅뱅 이후 우주 태초의 빛인 적외선 잔상을 관측하는 장비인 적외선 카메라시스템은 천문연이 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 일본의 우주항공 연구개발 기구(JAXA) 등과 함께 개발한 것입니다.
천문연 이대희 박사는 '우주용 적외선 카메라 개발을 더욱 발전시켜 가까운 미래에는 지구관측,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적외선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로켓을 활용한 적외선 카메라시스템 발사는 이번이 세 번째로 앞으로 한 번 더 발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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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