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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경제] 주택연금 수령액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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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5분 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정 기자, 집을 담보로 매달 돈을 받는 주택연금의 수령액이 좀 깎일 것 같다고요?

<기자>

네, 집값은 떨어지고 평균수명이 늘다보니, 연금 수령액이 깎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주택연금은 가입 당시 집값을 기준으로 산정이 되니까 만약 가입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서두르는 게 좋겠습니다.

[박승창/한국주택금융공사 부장 : 집값이 적게 뛴다고 하면 연금을 산출할 때 적용하는 주택 가격 상승률도 조정, 하향 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분 같은 경우는 재작년에 4억2000만 원짜리 아파트를 맡기고 매달 78만 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금융위기 거치면서 집값이 8000만 원 가까이 내렸으니 지금 가입했다면 그만큼 연금액도 줄어들 것 입니다.

주택연금, 지난달에 평균 3%가량 수령액을 깎은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 삭감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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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액이 줄어도 과연 매력적일까, 고민도 되는데 전문가들은 주택연금, 여전히 가입할 만하다 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금 수령액에 대한 이자비용을 보니까 일반 주택담보 대출보다 현재 기준으로만 봐도 1%포인트 정도 낮다는 겁니다. 또 평생 지급받은 수령액 총액보다 사망 때 주택가격이 더 높을 경우, 그 차액은 자식들에게 돌려준다는 점도 이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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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시장 어렵다고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요즘 시장가 보면 지붕도 있고 주차도 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곳도 많더라고요?

<기자>

네, 많이 변신했습니다.

또 하나 일등 공신 중 하나가 제가 들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입니다.

사실 전통시장 안 가던 사람들도 이걸 쓰려고 가게 되고, 가면 좋은 점 발견하고 단골도 되고 이런 선순환입니다.

<앵커>

그 상품권을 보너스로 주는 회사들도 있더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상품권의 발급액이 2년 전보다 무려 20배나 늘었고, 회수율도 백화점상품권 못지 않게 늘고 있습니다.

상품권이나 할인권 같은 지불수단의 변화가 상당히 큰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처럼 물건을 살 때 5000원에 한 장, 1만 원에 한 장 이런 식으로 쿠폰을 주고 있습니다.

이 쿠폰을 모으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것입니다.

서울 은평 뉴타운 2지구에선 도로 양쪽에 늘어선 세탁소와 피자점, 아이스크림 가게 등 업종이 다른 14개 상점들이 모여서 '공동 쿠폰'을 만들었습니다.

일정 금액 이상을 사면 손님은 쿠폰을 받고, 다른 상점에서도 이 쿠폰을 쓸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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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서울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동시에 한 달에 두 번 씩 격주로 일요일 강제 휴무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수요를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이 가져오려면 소비자 중심의 편의책을 다양하게 고민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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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둘 다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 가구가 500만을 넘어서 외벌이 가구보다 많아졌습니다. 통상 둘이 벌면 경제적으로 훨씬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 실질소득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지출이 그만큼 많아서입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맞벌이 부부 월평균 소득은 외벌이 가구보다 150만 원이 많지만, 지출 또한 100만 원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육아나 가사도우미 같은 지출에 쓰는 돈이 많고, 또 특히 자녀 교육비도 맞벌이가 외벌이에 비해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맞벌이 때문에 자녀교육에 신경을 쓸 틈이 없어서 오히려 사교육을 더 많이 시키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합니다.

LG 경제연구원은 이런 격차를 고려하면 맞벌이와 외벌이의 소득 격차는 겨우 15%에 불과하다는 추산을 내놨습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부부가 함께 벌어도 실질소득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걸 이른바 '맞벌이의 함정'에 빠진다고 표현 하는데, 짜임새 있는 지출 계획을 짜지 않으면 부부가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듯 하지만 정작 실속은 별로 없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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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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