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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리 "북핵 협력설은 잘못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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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파키스탄과 북한의 핵 협력설을 부인하며 이런 주장은 '과거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길라니 총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과거에 잘못된 정보나 주장이 나와 조사를 벌인 뒤 이미 부인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파키스탄과 북한 간 핵 협력설이 국제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상황에서 길라니 총리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핵 협력설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점이 주목됩니다.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2010년 미국에서 처음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했다"면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가국들은 미국 회의 때 나온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핵물질 안전을 위한 공동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악화일로를 걷는 대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파키스탄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극단주의나 테러 세력 척결을 위해 미국과 협력하게 되길 절실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파키스탄과 미국은 상호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 참석 중 길라니 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양국관계는 미군이 작년 5월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고 6개월 뒤 파키스탄 군초소를 오폭해 24명을 숨지게 한 사건 등으로 악화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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