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주도의 이라크 침공 9주년인 오늘(20일) 이라크 곳곳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43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쳤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최악의 유혈사태입니다.
이라크 남부 시아파 도시인 카르발라에서는 두 차례의 폭탄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북부 키르쿠크에서는 경찰서 인근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해 9명이 숨졌습니다.
바그다드 중심가에서는 외무부 건물 근처에서 자살 차량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졌습니다.
또 살라헤딘에서도 시의회 의원을 포함해 2명이 숨지는 등 폭탄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크고 작은 폭탄 공격이 일상화돼 있는 이라크에서는 특히 이번 달 27일부터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아랍연맹 정상회담을 앞두고 폭탄공격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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