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결과 의약품 구매를 특정 업체에 부당하게 독점 위탁하는 등 25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은 연간 90억 원 규모의 의약품 구매 업무를 일반 경쟁을 거치지 않은 채 특정 업체와 독점적으로 수의계약해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재작년 감사원 지적을 받고도 각종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하고, 비정규직 직원에게 회계 업무 등의 총괄 관장자인 관리부장직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직원 복지시설로 콘도와 골프회원권 등을 구입한 뒤 일반 직원들에게는 골프 이용 혜택에 대해 전혀 공지하지 않은 채 병원장 등 몇몇 핵심간부 중심으로 골프장을 이용해 지적을 받았습니다.
교과부는 인사, 회계 문제와 관련해 병원장을 엄중 문책하도록 이사회에 요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수당 등 24억여 원을 회수하는 동시에 기관 경고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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