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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나이서 브라질 여성 2명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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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베두인족이 시나이산 부근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관광버스로 여행 중인 브라질 여성 2명과 현지인 가이드를 납치했습니다.

남부 시나이 반도 치안 책임자는 18일 시나이산 기슭의 6세기에 건립한 성 캐서린 수녀원 부근에서 얼굴을 가린 무장괴한 6명이 관광버스에 다가와 브라질 여성들과 가이드를 강제로 끌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성 캐서린 수녀원을 구경하고 돌아가다 변을 당했으며 베두인족들은 브라질 여성 등 3명을 제외한 나머지 관광객은 그대로 가도록 했습니다.

수녀원 주변에 있는 베두인족은 전에도 이집트 당국에 수감된 자신들의 친척을 석방하도록 압박을 가하려고 관광객을 자주 납치해 왔습니다.

지난달 10일에는 한국인 여성 관광객 3명이 성 캐서린 수녀원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서 무장 부족민에 피랍됐으나 부족 원로의 중재로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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