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에 납북자 문제를 미뤄두고, '북송 일본인 처' 문제를 우선 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담당 대사는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일본 측 관계자와 접촉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대사는 일본이 강력하게 해결을 요구하는 일본인 피랍자 문제에 대해 "정부 간에 꾸준한 대화가 있었지만 양국 관계는 오히려 악화됐다"며 의제에서 제외하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건너한 재일조선인 9만3000여 명을 따라갔던 일본인 아내 1800여 명의 일본 방문에 대해서는 일본 측과 대화가 있었다고 밝혀 협의가 가능함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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