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일본 "북한 위성, 자국 향할 경우 요격 검토"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북한의 갑작스런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움직임에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에 우려의 뜻을 전달했고, 일본은 요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의 장즈쥔 부부장이 어제(16일)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장 부부장은 지 대사에게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유지는 관련 당사국들의 공동 책임이며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공동 책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자제를 촉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중국이 북한의 광명성 발사계획을 그만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다음 달 발사하는 인공위성이 일본을 향할 경우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요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어젯밤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미국과 협력해 북한의 위성 발사대 분석과 반입 물자의 감시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러시아 외무부도 북한이 다음 달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발표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라며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