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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값 2100원 돌파…내일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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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100원을 넘었습니다.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는데 내일(17일)이 되면 더 오를 것 같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주유소.

휘발유 1리터에 2217원을 내걸었습니다.

[김정호/서울 방화동 : 가격이 너무 비싸잖아요. 예전보다 기름 넣기가 무섭죠.]

어제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값은 1리터에 2100원 63전.

하루 새 1원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21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기름값은 지난 1월 7일 2천원을 넘어섰고, 지난달 22일 역대 최고가를 돌파한데 이어 결국 210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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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전국 평균가도 70일째 상승하면서 리터당 2028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유값도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이 1923원 53전으로 휘발유 값의 91.5% 수준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유가 상승세는 핵 개발 문제로 서방 국가들의 대 이란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이란의 석유 생산이 줄어들고 중동의 정세 불안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광우/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이란 사태가 단기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증가의 기대와 공급에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음 주 2106원을 넘어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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