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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취약지, 전국 시·군·구의 2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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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분만을 위해 한 시간 이상 가야 하는 곳이 전국의 230개 시·군·구 가운데 48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분석한 분만 취약지 현황에 따르면 인천 강화·옹진군, 강원도 양구·영월군, 충북 괴산·단양군, 전남 고흥·곡성군, 경북 봉화 경남 남해군 등 48곳이 분만 취약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1곳이나 됐고, 이어 전남과 경북, 경남, 전북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또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 2004년에 1311곳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808곳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정부지원으로 지난해 충북 영동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곳에 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한 데 이어 올해 경북 영천병원, 울진군의료원, 강원도 영월의료원, 경남 합천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지원 산부인과에 대해선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등으로 총 12억5천만원이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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