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불법사찰로 파문을 일으킨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매달 청와대에 280만원씩을 상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현 정권 비리 조사특위는 오늘(14일)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장 전 주무관은 녹취록에서,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을 통해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과 조재정, 최종석 행정관에게 지난 2009년부터 8월부터 1년동안 모두 28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주무관은 또 지난 2011년 5월 제 3자로부터 이영호 전 비서관이 마련한 돈이라며 사건 무마용으로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진상조사특위는 "검찰은 이영호 비서관과 권재진 당시 민정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수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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