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리원전 1호기 전원사고와 관련한 늑장보고 파문에 대해 사과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오늘(14일) '고리원전 사고에 대한 발표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보고 지연과 관련해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관계법령에 따라 사소한 문제라도 보고해야 하는데 즉각 보고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조사에 착수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장관은 사고경위와 관련해 "당시 고리1호기는 가동되지 않고 정기보수를 위해 원자로가 6일째 완전 정지된 채 냉각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는 지난달 9일 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한 달 넘게 감추다 지난 12일에야 늑장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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