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늘(12일) 오후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장관급인 중국 국가해양국장의 이어도 관할권 주장에 대해 공식 항의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재신 차관보가 장 대사에게 "이어도는 한중 간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 전이라도 우리측 관할 범주에 들어오는 수역"이라며 "중국측이 공식적으로 관할권을 행사하려는 시도라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김 차관보는 이런 입장을 전달하면서 "류 국장이 어떤 조치를 한다고 하는데 그 의도가 무엇인지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장 대사는 "본국으로부터 지침을 받지 못했다"며 확답을 피한 채 "다만 이어도 해역이 양국간 배타적경제수역이 중첩되는 곳인 만큼 경계획정을 통해 해결될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이에 우리측은 2010년 이후 중단된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회담을 재개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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