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몇 달간 함께했던 겨울이 그냥 떠나기가 많이 섭섭했던 모양입니다. 서울 영하 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여의도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 (네, 여의도역입니다.) 오늘(12일) 화사한 봄옷 입었다간 크게 후회하겠죠?
<기자>
3월 중순 날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춥습니다.
저도 옷장 깊숙히 넣어놓은 두터운 외투를 다시 꺼내 입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지나는 시민들은 많지 않은데요, 간간히 보이는 시민들은 저마다 단단히 옷을 여민 채 출근길을 채촉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은 정말 보기 힘들고, 오리털을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뉴스를 보시면서 출근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꼭 따뜻하게 입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5도,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 등 중부산간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고,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4도에 머무는 등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도 0도 안팎에 머물면서 몹시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