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새누리당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서로 연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 신당설까지 나오면서 보수표의 분산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 탈락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의원은 지금까지 3명으로 모두 친이계입니다.
이번 주말을 고비로 다음 주부터 친이계 낙천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의 신당인 국민생각은 전여옥 의원에 이어, 또 다른 새누리당 낙천 의원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생각의 한 핵심 관계자는 5~6명의 낙천 의원들을 영입한 뒤 자유선진당과 합당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가 참여하는 범보수 신당설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정운찬 전 총리와 단독 오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S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과 정치적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이계 공천 탈락자들과 직·간접적 접촉이 있었다면서도,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오늘(10일) 마감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는 모두 6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내일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영남지역 후보들에 대한 공천 여부를 확정 지을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