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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국제공조 강화…클린턴 중국에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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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이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말라고 중국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탈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탈북자 강제 북송에 반대하는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목소리는 분명하고 단호했습니다.

중국도 국제 난민협약에 가입해 있는 만큼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탈북 난민들을 그들이 탈출해 온 위험한 곳으로 다시 돌려보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특별대표를 통해 이런 우려를 중국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오늘(10일) 회담에서 탈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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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고, 또 난민 협약이라든가 국제법상의 의무에 따라서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인식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탈북자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클린턴 장관의 오늘 언급은 지금까지의 발언 가운데 미 최고위 당국자의 발언이고 동시에 가장 수위가 높은 발언입니다.

이제 중국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정현덕,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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