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진통을 거듭하던 야권 연대 협상에 합의했습니다. 양 당 대표가 철야 협상을 벌인 끝에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자정부터 철야 협상을 벌인 끝에 오늘(10일) 새벽 야권 연대 합의문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양당은 통합진보당으로 후보가 단일화된 지역을 16곳, 민주통합당 단일화 지역은 66곳으로 결정했습니다.
부산 영도와 해운대 기장갑, 인천 남구갑, 울산 남구을과 동구는 물론, 양 당이 막판까지 입장차를 보였던 광주 서구을과 대전 대덕도 통합진보당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선 지역은 모두 76곳으로 합의했습니다.
고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씨가 출마한 도봉갑과 이정희 공동대표의 관악을, 노회찬 대변인의 노원병, 천호선 대변인의 은평을은 모두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경주에 공천한 송동진 후보 측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공천 보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클린공천지원단 김옥이 위원장은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주 현장조사 실시 등 필요한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주말 동안 대구, 부산 등 영남권에서 공천이 보류된 지역에 투입할 인사들을 물색하는 등 월요일 추가 공천자 발표를 위한 심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