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파의 불참으로 보수 세력끼리 대결한 이란 총선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반대하는 세력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금까지 당선이 확정된 197명 가운데 최소 102명이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에 충성하는 반 아마디네자드 인사들입니다.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는 어제(3일)까지 집계 결과 당선이 확정된 126명 가운데 81명이 하메네이 지지자이고 아마디네자드 진영 인물은 9명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당선자 윤곽이 드러난 선거구는 유권자와 의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으로, 테헤란과 같은 대규모 선거구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내일쯤 발표될 것이라고 걸프뉴스는 전했습니다.
지난 2일 치러진 이번 총선에는 유권자 4800만명 가운데 64.2%가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나자르 내무장관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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