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의 여섯번째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오늘(4일) 치러집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푸틴 총리의 3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대선엔 여당 후보로 나선 푸틴 총리에 맞서 최대 야당인 공산당 후보 겐나디 쥬가노프 등 5명이 입후보했습니다.
현재로써는 이변이 없는 한 푸틴 총리가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시아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이 확정됩니다.
여론조사 결과 푸틴이 최대 65%의 지지를 받아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푸틴의 3선에 반대하고 있는 유권자들도 많아 이변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데니스 : (누구를 지지합니까?) 푸틴을 지지합니다. 푸틴은 최근 몇 년 동안에 충분히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리스 : 내가 젊지는 않지만, 나는 러시아에 새로운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투표는 전국 9만 4천 332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1억 9백만 유권자 가운데 65% 정도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러시아 선관위는 예상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붉은색 건물이 러시아 대통령의 거처가 있는 크레믈린 궁입니다. 이곳의 주인을 결정하는 러시아 대선의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