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은행과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해 전화로 금융정보를 알아낸 뒤 50여억 원을 가로채고 이 중에서 수수료 10%인 5억 원을 챙긴 혐의로 36살 송 모 씨를 비롯해 10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중에는 10대 4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송 씨 등은 중국에 있는 사기단의 지시를 받고 인적이 드문 지방 소도시 현금인출기에서 직접 인출하거나 복제카드를 만들어 중국에서 현금을 빼내게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외국인 단속이 강화되면서 내국인에게 인출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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