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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1] ① 등이 휜다, 대학생 주거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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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코앞에 두고, 대학가는 방 구하기 전쟁이 한창이다. 취업난과 경제난으로 졸업생과 취업자들이 떠나지 않는 등 대학가에는 전세 품귀 현상이 생기고, 집이 필요한 대학생들은 계속 늘면서 대학가의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부 하숙집들은 장기계약을 위해 1년에 100만 원~300여만 원의 선수금을 미리 받고 중간에 나가면 돌려주지 않는다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최근 비교적 저렴해 대학생들이 몰리고 있는 '고시원'은 작은 창문이 있다는 이유로 방 가격을 10만 원이나 높여 받고 있다.

비싼 집값에 불편을 감수하고 여럿이 모여 사는 '하우스 메이트'는 이미 대학가의 신 주거 문화형태로 자리 잡았고, 대학생들은 높은 방값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등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

한국에 유학 와서 1년간 고시원 생활을 한 '다니엘 린데만(독일인, 대학원생, 28)'씨는 당시 생활을 '교도소와 같았다'고 회상한다.

정부에서 대학생 주거난 문제 해결을 위해 내 놓은 'LH 대학생 전세 임대주택'은 아직까지 실효성이 낮은 현실. 사회에 발을 딛기도 전에 기본적인 주거의 권리는 물론 경제적 빚과 마음의 고통까지 겪고 있는 한국 대학생들의 안타까운 현실과 대학가 방값 문제의 천태만상을 현장21이 취재한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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