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언어와 문화가 다른 국내 대학에서 학위를 따고 직장을 잡는 외국인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코리안 드림'을 현실로 이룬 외국인 학생들을 안승순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조선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인도 출신의 엠 에스 비조이 씨.
모국 코친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뒤 선진국의 선박해양 학문을 배워 국내 선박 검사기관에 취업하면서 코리안 드림을 이뤘습니다.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가운데 비조이 씨의 취직은 끊임없는 노력의 값진 결과입니다.
[비조이/조선대 박사 졸업 :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많이 배워서 나중에 인도에 돌아가 해양선박에서 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머나먼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학 온 아나 씨도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나 씨는 석사에 만족하지 않고 함께 공부하면서 사귄 콩고 출신 공학도와 한국의 선진 학문을 더 배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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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마그달레나/조선대 석사졸업 : 처음에 한국에 와서 많이 힘들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을 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올해 조선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은 외국인 학생은 모두 28명.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코리안 드림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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