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최후를 맞은 파키스탄 내 은신처가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파키스탄 북부 아보타바드에 있는 은신처에 대한 철거작업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밤에 시작돼 27일 새벽 끝났습니다.
이로써 빈 라덴이 최소 5년 동안 머물렀던 3층짜리 저택은 건물 잔해를 둘러싼 5.5미터 높이의 외곽 담만 남고 모두 사라졌습니다.
빈 라덴이 사살된 이후 은신처에 대한 접근을 철저히 차단해 온 현지 경찰은 현재도 건물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철거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한 파키스탄군 관계자는 은신처가 추종자들의 성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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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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