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의 4월 총선 공천자 발표가 본격화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27일)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고, 민주통합당은 전략공천지역 6곳을 확정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1명만 공천 신청을 한 단수후보 지역 32곳 가운데 21곳의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친이계에서는 서울 은평을 이재오 의원과 경기 광명을 전재희 의원, 경기 부천 소사 차명진 의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친박계인 서울 도봉을 김선동 의원, 부산 해운대 기장갑·서병수 의원, 부산 금정 김세연 의원도 명단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강남 3구와 분당 지역을 포함한 강세지역 10곳과 야권의 문재인 후보가 출마한 부사 사상 등 12곳을 합한 22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1차 공천자 명단을 의결하기 위해 열린 비상대책위원 전체회의에서 이상돈·김종인 위원 등 일부 비대위원들이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 공천 등에 반대하면서 명단은 의결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오늘 발표된 21명의 명단을 놓고 전체 위원의 3분의 2에 찬성으로 재의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신설이 확실시되는 경기 파주을, 강원 원주을, 세종시와 서울 노원갑, 부산 수영, 해운대·기장을 등 모두 6곳을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동영 상임고문과 전현희 의원이 맞붙은 서울 강남을과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이 전략공천 후보로 거론되는 경기 군포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 중 광주에서 발생한 투신 사건과 관련해 중앙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급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