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푸틴, 당선 유력…대규모 반대 시위는 계속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러시아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푸틴 러시아 총리의 3선이 유력한 가운데 모스크바 시내에선 푸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궁 근처 중심가.

푸틴 3선에 반대하는 야권 정치인과 지지자 1만여 명이 손에 손을 맞잡고 인간띠를 만드는 플래시 몹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푸틴 없는 러시아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적힌 흰색 리본을 달고 흰색 고무풍선을 날리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촉구했습니다.

[세르게이/야당 지도자 : 러시아 정치가 6년간 앞으로 또 얼어붙지 않도록 맞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푸틴 정권이 시민을 억압할 것입니다.]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러시아의 야권 지지세력이 다급해진 이유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때문.

광고
광고 영역

지난 24일 여론조사에서 푸틴 러시아 총리는 1차 투표에서 66%의 높은 지지율로 3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하원의원 선거부정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달까지 푸틴의 지지율은 40%대에 그쳤지만 이달 들어 부동층이 몰리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을 지내고 세 번 연임을 금지한 헌법에 따라 총리로 물러났다가 3선에 도전하는 푸틴은 임기가 늘어난 이번 대선에서도 승리하면 앞으로 6년간 러시아를 통치하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대석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