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경제가 2분기에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멕시코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박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경제가 1분기에 저점에 다다르고 나서 2분기에는 회복의 길로 들어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해법 논의가 진전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과 맞물려 성장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게 낙관론의 근거입니다.
그러나 최근 치솟는 국제유가가 경제 성장에 돌발 변수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있는 만큼 인플레 압력을 통제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한국 채권시장의 불안정성을 낮추기 위한 선진국 중앙은행들과의 대화가 상반기에 완료될 것이며 신흥국 중앙은행들과도 비슷한 협의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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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