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전국 63개 대학 총학생회 간부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등록금과 사학재단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부 학생들이 재단의 방만한 기금 운용을 지적하자 "재단이 학교에 도움을 줘야지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겠다고 하면 잘못된 것"이라며 "재단에 문제가 있는 곳은 바람직하게 가도록 살펴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부실 대학을 정리하다 보면 전혀 책임이 없는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한다"며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젊은 세대가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 정신을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도전 끝에 실패한 사람에게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참석한 학생들은 주로 등록금 인하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고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장학금이 소득만을 기준으로 하는데 대한 불만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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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