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은 국제 질병분류체계에 등록된 정식 질병명인데, 외국 의사들도 'Hwabyung'이라고 쓰고 [화뼝]이라고 읽습니다.
화병의 기원이 문화적으로 화를 삭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 한국여성들이었던 거죠.
그런데 최근 남성 화병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성만의 병이라고만은 할 수 없게 된 건데 대부분 정년퇴직을 즈음한 60대 전후 연령층입니다.
쌓아둔 화는 반드시 폭발합니다.
폭발 방향이 여성은 주로 자신인 반면 남성은 남입니다.
그래서 여성은 자살로, 남성은 폭행으로 이어지기 쉬운 거죠.
하지만, 내 뱉어진 화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이른바 화의 악순환인데, 폭행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가 되고, 화를 많이 내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화를 잘 내는 부모가 되기 쉬운 겁니다.
그래서 화의 고리는 끊어야 합니다.
광고
광고 영역
화의 고리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조동찬 기자 기자